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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사살` 직원 문단속 실수로 죽음까지? "즉시 죽여도 된다" 허가 내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사육 중인 퓨마 1마리가 대전 한 동물원에서 우리를 탈출했다가 4시간 반 만에 결국 사살됐다.

퓨마 사살 사건과 관련, 동물원 폐쇄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19일 오전 8시 기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퓨마 사살 사건과 관련한 청원이 50여 건이 작성됐다.

또한, 청원의 대다수는 동물원을 폐쇄해달라거나 퓨마 관리인과 퓨마를 사살한 관계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퓨마 탈출 논란은 우리를 청소한 직원이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해 금강유역 환경청은 대전 오월드 측에 관리소홀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행정처분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수색대는 오후 6시 30분 무렵 동물원 배수지 주변에 움츠리고 숨어있는 퓨마를 발견해 마취총을 쐈지만 퓨마가 달아났다.

이어 사고 발생의 위험을 대비해 수색대 측이 "발견 즉시 사살해도 된다"는 허가를 내렸고, 9시 40분께 동물원 내 건초보관창고 인근 야산에서 퓨마가 재차 발견돼 엽사가 쏜 총을 맞고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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