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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내부 감찰TF 운영…팀장 외부채용


조직쇄신방안 일환…OB출신 이해관계자와 사적 접촉 감시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김상조 위원장)가 18일부터 내부 감찰TF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감찰TF 운영은 지난달 20일 공정위의 조식쇄신방안의 일환이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기관급을 감찰TF장으로 하는 감찰TF 운영을 시작한다. 형식상 감사담당관실 소속이기는 하나, 내부감찰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는 감사담당관이 아닌 TF팀장이 독립적으로 관리·지시하게 된다.

조직 구성은 TF팀장(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 조사관 1명 등 총 4명이다. TF팀장은 외부에서 채용하되, 외부채용 근거마련을 위해 직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공정위 직제 시행규칙 개정(감사담당관실 일반임기제 1명 증원), 채용공고 등의 절차를 고려할 경우 채용에 상당기간 소요가 예상돼 팀장 충원 전까지는 감사담당관이 관리·지시를 받는다.

업무는 공정위 소회의실(327호)를 활용해 별도의 업무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는 퇴직자와 현직자 간 사건 관련 사적 접촉을 철저히 감시하고, 위반 시 현직자 중징계 등 직원 청렴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양창균기자 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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