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위성백(魏聖伯, 1960년생)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발표했다.
위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미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경제·금융 분야의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금융위는 위 내정자는 오랜 공직경험 등을 통해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직관력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는 한편, 경제학 박사(뉴욕주립대 경제학)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재정 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을 통해 향후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명 절차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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