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부산 지하철에 K2 소총이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동래 경찰서에 부산 지하철 3호선 미남역에서 군복을 입은 사람이 K2 소총을 들고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부산 경찰서는 형사와 기동대를 급히 동원해 지하철 CCTV를 추적해 충렬사역에서 내린 용의자를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의자는 충렬사에서 졸업앨범을 촬영 중인 고등학생 A 군으로 밝혀졌으며 A 군이 들고 있던 소총도 장난감 모형 총으로, 졸업앨범 사진에 쓸 소품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A 군이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K2모의총기를 소지한 채 지하철을 탄 것으로 확인하고 사건을 종결한다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철딱서니 없네" "불법 장난감 총 같은데" "진짜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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