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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10월 말 금강산서 '남북공동행사' 개최 합의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북 민화협)와 오는 10월 말께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민화협은 "북 민화협은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북 당국자와의 논의를 마치고 '남북공동행사를 진행하자'는 통지문을 9월4일 민화협에 제의했다"며 "민화협은 북 민화협이 제의한 내용을 검토 후 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10월 말경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날'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제공]

양측은 공동행사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과 참가인원 등에 관해서는 팩스와 메일 등을 통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민화협은 부연했다.

민화협은 또한 "이번 남북공동행사 이름은 '4·27 판문점선언 실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상봉대회'로 명명했다"며 "민화협 회원단체와 각계각층의 상봉단을 결성해 남북공동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화협은 아울러 "이번 남북공동행사는 10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남북 사회문화교류 협약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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