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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간제교사 성폭행` 피해 여학생 입 열었다 "성관계가 아니라 '강간'이었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최근 광주의 한 여고에서 기간제교사 B(36)씨로부터 성폭행을 본 피해 여학생(16)이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성관계'가 아닌 명백한 '강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기간제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강압적인 성관계는 없었다', '성적을 조작해줬다' 등의 보도가 쏟아졌다.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한편, 피해 여학생 변호인 측은 "피해 여학생이 가해자가 진술한 '강압적인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을 전한 일부 언론 보도를 보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가해자가 성적을 조작했다고 하는 부분 역시, 마치 가해자와 피해 여학생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하게 비춰줘 이 부분에 대해서도 피해 여학생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학교는 학생들을 상대로 성 비위 전수조사에 나서며 경찰은 휴대전화를 분석해 강압적인 성관계를 했는지 아닌지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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