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캠리 불법주차’ 현장에 난데없이 걸그룹 AOA 설현(본명 김설현·23)의 입간판이 등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30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송도 그곳 현장이다. 설현 입간판 등판함”, “송도 랜드마크에 설현이 떴다” 등의 글이 작성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문제의 ‘송도 불법주차’ 차량 앞에 설현의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이어 설현 입간판 얼굴 부분에는 ‘언니 차 빼주세요!!’ ‘아이들이 위험해요’ 등의 말풍선이 쓰여 있다.

한편, 입주민들은 A 씨에게 캠리 이동 주차 및 경비원과 입주민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청했으며 응하지 않을 경우 차량번호, 동호수, 입주자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0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용자 B 씨는 "견인차가 왔다"라며 캠리 근처에 주차된 견인차 사진을 올렸다.
또한, 오후 1시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이용자 C 씨는 "차주가 직접 오지 않고 차주에게 위임받은 중고차 딜러가 와서 차 가져가겠다고 떼쓰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유물인 자동차에 누가 휠락 걸어놨냐고 따지고 있다. 빨리 휠락 걸어 잠근 입주민 찾아달라고 하고 있는데 입주민 반응은 좋지 않다"라며 "딜러도 경찰한데 휠락 해결해달라고 따지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