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KT DS(대표 우정민)가 지난 29일 일본에서 열린 '포스트그레스 비전 인 도쿄'에서 제로 다운타임(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이디비 포스트그레스(EDB Postgres)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트그레스 비전은 포스트그레스 데이터베이스(DB) 기업인 엔터프라이즈 디비(EDB)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 기업용 IT 시스템의 필수 요소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을 상용 소프트웨어(SW)에서 오픈소스로 전환한 사례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KT DS는 2010년부터 8년간 KT에 오픈소스를 적용해 IT비용의 80%를 절감했고 오픈소스를 핵심 기술로 삼아 대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발표는 EDB 본사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KT DS는 오픈소스 DBMS의 서비스 보증 종료(EOS)에 대한 리스크 대응 방안, 서비스 중단 없는 오픈소스 DBMS의 업그레이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올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휴렛 패커드(HP), 후지쯔, 히타치, KT 등 한·중·일 기업 30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 전무는 "해외에서 오픈소스의 경쟁력을 입증 받은 만큼 오픈소스 DBMS 도입의 성공적인 파트너로서 기업의 IT비용 절감을 선도하는 오픈소스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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