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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명성티엔에스, 전제품 자체제작…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제품 자체제작…납품속도 경쟁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모든 제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납품 속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2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 업체 명성티엔에스(명성TNS)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이용진 명성티엔에스 대표는 이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술 및 차세대 첨단 설비 개발에 주력하고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넓히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명성티엔에스는 2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 개발∙제조 업체다. 2차전지의 핵심소재는 양극화물질·음극화물질·분리막·전해질 등 4가지인데, 명성티엔에스는 이 중 분리막을 제조하는 설비를 생산해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인 오토클레이브(Auto Clave, 기포제거장치)와 편광필름 연신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오토클레이브는 휴대폰 및 소형 액정필름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로 주로 국내 주요 스마트폰 생산 기업에 납품된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2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는 ▲분리막 압출기 ▲분리막 연신설비 ▲분리막 추출기 ▲분리막 코팅기로 구성된다. 해당 전(全)공정 설비를 제조하는 회사는 국내에서 명성티엔에스가 유일하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은 76%다. 중국 매출이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이 대표는 중국 정부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전기차와 2차전지 산업 육성 정책을 시행해 관련 설비 투자가 늘어난 결과로, 해당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명성티엔에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천100원~1만8천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99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30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4~5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중순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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