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 어린이집 학대` 헛구역질하자 숟가락으로 입 쑤셔 "내동댕이쳐"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산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만 3세 반 아동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 A군 등을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A(4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어린이집` A 군의 부모는 이달 14일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소리를 지르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과 언행을 보이자 16일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 교실 내 폐쇄회로(CC) TV 녹화 영상을 확인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A군의 부모는 B씨가 A군뿐만 아니라 같은 반 원생들의 볼을 꼬집는 등 물리적 힘을 동원해 훈육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다른 부모들에게도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CTV 영상에는 B씨가 낮잠을 자는 아이들을 깨울 때 이불을 들어서 내동댕이치는 모습도 담겨 있었으며 밥을 먹으며 헛구역질하는 아동의 입에 3∼4차례 강제로 숟가락을 집어넣는 장면 등 아동학대의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고 부모들은 밝혔다.

한편, 최근 부산지역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대책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는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해당 보육교사나 원장에 대한 자격취소나 어린이집에 대한 시설폐쇄, 운영정지 등 행정조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한다고 전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 어린이집 학대` 헛구역질하자 숟가락으로 입 쑤셔 "내동댕이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