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유리, 상장폐지 위한 자사주 매입에 '급등'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유리가 상장폐지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유리는 전 거래일보다 22.92%(1만200원) 상승한 5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국유리의 급등세로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국유리우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앞서 전일 한국유리는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며 자사 보통주 196만8천174주와 우선주 45만4천767주을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 1천68억7천185만원, 우선주 190억6천611만원이다.

한국유리 측은 "주당 공개 매수 가격인 보통주 1주당 5만4천300원은 지난 30일 보통주 종가 4만4천500원보다 22.02% 할증, 우선주 1주당 4만1천925원은 같은 날 우선주 종가 3만2천100원보다 30.61% 할증된 가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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