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故 노회찬 대표의 별세와 관련해 '자살 미화'라는 막말을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황교익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회찬의 자살을 아름답다고 포장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익은 "그의 정치적 삶을 칭송하는 것이 홍준표의 눈에는 '미화'로 보이는 모양인데, 그가 사고사나 병사를 당하여도 지금의 분위기는 같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교익은 "홍준표는 삶 그 자체가 참 안타까운 분이다. 그럼에도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라고 비꼬았다.
앞서 지난 27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며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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