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사망한 가운데 그의 남편 팀 트린카 (Timothy E. Trinka)씨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팀 트린카 씨는 국제변호사이며 그는 아내의 죽음에 대해 “나의 아내, 나의 사랑 정미홍은 훌륭한 삶을 이끌어 온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린카 씨는 “그는 그가 대외적으로 비친 모습보다 훨씬 많은 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대외적 모습도 그녀의 진심이었고 늘 분명했으며 강력했습니다”라며 “그는 늘 자신의 신념과 국가에 대해 깊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항상, 항상 옳은 일을 해 왔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면서도 말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트린카 씨는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나의 아내, 나의 사랑이여, 나는 당신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당신을 그리워하겠소”라며 말했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되는 등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인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관대하라`고 말했다"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 유족들은 장례식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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