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밴(VAN)서비스기업 베스트티앤씨(대표 권관식)와 스마트 토큰 결제시스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스마트 토큰 결제시스템은 일회성 카드 정보를 이용한 카드 결제 기술로, 카드번호 16자리 중 앞 6자리만 빼고 나머지에는 일회성 번호를 부여한다. 중간에서 번호가 탈취되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달 21일부터 카드를 꽂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IC단말기 사용이 의무화됐지만, IC단말기는 결제 시 보안을 위해 POS에 카드번호를 남기지 않아 결제 취소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때 스마트 토큰을 연동하면 카드결제 매입·승인 취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양사는 협업을 통해 간소화된 IC결제 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을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후지쯔의 점포솔루션 패키지 엑스코스모스(XCOSMOS), 의료정보시스템 패키지 이지메인 케이에프(EGMAIN-KF)와 베스트티앤씨의 토큰 서비스를 접목해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한충근 한국후지쯔 상무는 "백화점·할인점·복합몰 등 대형 유통업체와 편의점 등 대형 프렌차이즈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베스트티앤씨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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