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조폭 연루설`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됐다.
지난 2007년 이재명 지사가 성남 지역 폭력 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에 대한 변론을 맡았으며, 성남시장 시절엔 `국제마피아파` 출신 이모씨가 설립한 회사 `코마트레이드`를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특혜를 줬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마트레이드가 성남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2015년 10월 22일 후원협약을 했고, 이씨와 인증샷을 한 뒤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면서 “이씨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라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지사는 “수십 년 간의 수만 가지 조각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 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며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그알’이 진실을 보여줄지. ‘그들’에 보조 맞춰 왜곡 짜집기로 ‘이재명 조폭몰이’에 동참하는지 함께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조폭 연루설` 이재명 지사의 사퇴 청원글이 100건 넘게 작성됐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 폐지와 이재명 시장을 옹호하는 청원하는 글도 여럿 올라왔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