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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유출' 의혹 우본, 새 문제로 21일 9급 시험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보안 강화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불거진 우정 공무원 채용시험 문제지 유출 의혹과 관련 새 문제로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기존 필기시험 문제를 폐기하고 새 문제로 우정9급(계리)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예정대로 21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당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출제본부 확인 및 수사기관에 긴급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 필기시험은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일반 등 3과목 60문제로 실시된다. 다른 공무원시험과 마찬가지로 문제 풀을 구축해 출제하는 방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9급(계리) 공개채용시험의 출제·편집·인쇄·행정 등 모든 관련자들은 별도의 장소에서 합숙을 하고 있으며, 외부 보안업체의 통제 하에 시험 관련자의 휴대폰, 인터넷 등 모든 통신수단을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 공무원시험준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주겠다며 금전을 요구받았다는 주장이 올라와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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