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변희재, "혐의 부인"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 소유로 지목된 태블릿PC와 관련한 '조작설'로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44)의 첫 재판이 열렸다.

변 고문은 지난 5월 2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돼 이날 오전 11시 첫 재판을 받았다.

[출처=뉴시스 제공]

변 고문은 '손석희의 저주' 책과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손 사장과 JTBC, JTBC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 고문은 책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다는 것처럼 조작 보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 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변 고문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변 고문은 "혐의의 전제가 된 내용 모두가 사실이 아니다. 전부 부인한다"며 적용된 혐의 모두를 부인하고 지난 5월 30일 구속영장 발부 후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변희재, "혐의 부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