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지난 1995년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 사건을 주동한 혐의 등으로 사형이 확정된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대한 사형이 집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아사하라 외에도 이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사형이 확정된 옴진리교 교단 간부 6명의 사형도 집행됐다.
옴진리교에 의한 맹독성 사린가스 살포 사건과 관련해 사형 판결이 내려진 13명 가운데 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0년대 아사하라 쇼코라는 이름을 사용한 마쓰모토는 지난 80년 요가 도장에서 출발해 옴진리교라는 사이비 종교집단을 만들어 일본 내에서 각종 사건을 일으켰다.
특히 89년 변호사를 살해하는 등 살인과 납치 등 강력 범죄를 저질렀고 95년에는 도쿄 시내 지하철역에서 맹독인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이 숨지고 6천 30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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