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오늘(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km 부근 해상에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편,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로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앞으로 북서쪽으로 북상해 일요일인 모레(7월 1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130km 해상, 월요일(2일) 오전 9시에는 제주 서귀포 서남서 쪽 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후에는 곧장 북쪽으로 이동해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 뒤 2일 밤 충남 서산 부근에 상륙해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이로 인해 태풍과 함께 주말 동안 장마전선도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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