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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 "삼바 회계, 바뀐 기준 고려해 결론내야"


"IFRS 입각한 회계 전문가의 판단을 따랐다면 존중해야"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연임에 성공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우리나라가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면서 원칙 중심의 회계 기준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고려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IFRS를 100% 채택한 몇 안 되는 회사"라며 "IFRS에 입각한 회계 전문가의 판단을 따랐다면 이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계를 구성하는 팩트(사실), 논리구조, 포뮬라(공식) 등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전문가들이 그 논의에 도전(Challenge)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되기 전 공인회계사회가 진행한 약식감리 역시 회사의 감사를 진행한 회계사들의 전문가 판단을 충분히 고려해 진행됐다는 것.

다만, 공시 누락이나 평가보고서에 관한 입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 회장은 "새로운 사실을 파악하기에 필요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아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린 공인회계사회 제65회 정기총회를 통해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 임기는 2020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간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말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해 투표 없이 연임을 확정했다.

양창균기자 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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