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위키' 서비스 시작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지식 커뮤니티인 '위키(wiki)'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키위키' 프로그램에서 비롯한 '위키' 서비스는 여러 사람이 참여해 하나의 지식을 완성하는 개념으로 '위키지식'과 '위키사전'으로 구성돼 있다.

'위키위키'는 웹사이트 관리자뿐 아니라 누구나 읽기, 쓰고, 편집하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1994년 미국의 워드 커닝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국내에는 2000년 노스모크 사이트(no-smok.net)에 의해 소개됐으며 100여개 사이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코리아의 '위키지식'은 처음 올려진 지식을 지식검색의 다른 사용자가 내용을 추가할 수 있으며 관련 지식을 하위 지식으로 따로 올리거나 링크를 걸어둘 수도 있다. 이는 기존의 지식 검색이 여러 답변 중 가장 적합한 하나만 고르는 방식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가령, A라는 사람이 쓴 '눈물은 감정 상태에 따라 농도가 다르다'는 글에 대해 B라는 사람이 "눈믈은 감정에 따라 농도가 다르지만 성분에는 차이가 없다'라고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이때 A가 쓴 글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 버전으로 남겨지게 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위키사전'은 신조어, 유행어, 전문용어 및 특이한 외국어 등에 대한 정의를 사용자들이 업데이트할 수 있다. 처음 올려진 정의에 추가하거나 다듬고 싶을 때는 사전어를 편집할 수도 있다.

야후코리아측은 "위키위키는 그동안 소수 마니아 층에서만 사용됐으나 포털에서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이달중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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