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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64만원…전월比 1.10%↑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당 2천838만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1.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1㎡당 325만5천원(3.3㎡당 약 1천64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1.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2017년 5월 기준) 보다 9.10% 상승한 수치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최근 1년간 평균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1㎡당 평균 분양가는 478만1천원으로 전월보다 1.31%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328만1천원), 기타 지방(266만4천원)도 각각 0.71%, 1.32% 오른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달 양천구와 영등포구, 중랑구 등에서 1천174가구 신규 분양 물량이 공급되면서 아파트가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책정됐다. 1㎡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1.13% 상승한 691만9천원(3.3㎡당 2천283만3천원)을 기록했다.

경기는 과천시와 군포시, 수원시, 안양시, 용인시, 의정부시, 화성시, 하남시 등에서 총 9천313가구 분양이 이뤄졌다. 1㎡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3.33% 상승한 398만7천원을 기록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 부산은 기장군과 동구, 북구에서 총 2천342가구 분양이 진행돼 1㎡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0.25% 하락한 385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신규 분양물량에 메말랐던 대구도 2천395가구가 신규 분양됐으며 달서구와 달성군, 수성구의 분양가격이 기존보다 높게 책정됐다. 1㎡당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3.61% 상승한 365만1천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2천434가구로 4월(1만9천841가구)보다 13% 증가했고, 지난해 5월(1만2천210가구)보다 84% 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 분양세대수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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