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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애플워치, 터치버튼으로 바뀌나?


방수기능·공간활용성 개선…심전도 기능도 추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기존 버튼대신 아이폰7의 홈버튼처럼 소프트웨어 방식의 가상버튼을 채택할 전망이다.

패스트컴퍼니와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애플워치에 물리적인 버튼대신 탭틱엔진을 이용해 진동느낌으로 버튼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터치 방식의 버튼을 채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8년형 모델에 기존처럼 2개로 이루어진 디지털 크라운과 측면버튼을 그대로 사용하고 일부 기능만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컴퍼니는 새 버튼방식이 애플 아이폰7에 처음 도입됐던 홈버튼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아이폰7 이후 모델에 채용한 홈버튼은 내장된 탭틱엔진과 연동해 가상버튼을 누르면 진동을 통해 마치 물리적인 홈버튼을 누르는 듯 하다.

애플은 이 버튼으로 변경해 틈새를 최소화하여 방수 능력을 항상시키고 기존 부품을 대신해 배터리나 다른 부품의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버튼 시스템에 심박수를 더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는 센서 채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 사용자의 심전도(EKG)까지 체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 EKG 시세품을 자체 개발했으나 이 제품은 본체에 특정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개발자행사에서 애플워치 버튼을 없애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중이며 대신 터치 센서 모듈을 탑재해 화면을 쉽게 조작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새로운 홈버튼 방식의 애플워치를 올해 선보일지 확실치 않다. 다만 이 제품이 올해 나오지 않으면 내년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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