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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대구 폭행 "부인이 먼저 가격" VS "정중히 말했지만 다짜고짜"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제2의 광주 폭행사건은 없어져야합니다’ 청원 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에서 폭행당한 50대 부부의 자녀가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광주 폭행사건은 없어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작성했다.

이 청원자는 “부모님이 전조등이 너무 밝아 꺼달라고 상대방에게 정중히 말을 했지만, 상대방이 다짜고짜 부모님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부모님은 미안하다고 보내달라 했지만, 상대방 측에서 치료비는 얼마든지 줄 테니 죽을 때까지 때리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인 김 모씨가 말싸움이 오가는 중에 먼저 상대 남성의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여론은 심한 폭행을 한 남성 무리가 당연히 잘못되었지만, 부인에게도 어느 정도의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대구 폭행` 29살 이모씨 등 4명은 말다툼 과정에서 부인 김씨가 먼저 따귀를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50대 여성 김모 씨가 먼저 폭행을 했다. 상대는 회사원 일행 6명이었는데, 3명은 폭행에 가담하고 3명은 말리기만 했다. 그런데 말려놓으면 다시 달려들어 싸움을 일으키고 떼어 놓으면 또 싸우고 하는 과정이 계속됐다. 그래서 쌍방 폭행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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