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방탄소년단 음원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자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착용한 컨티뉴(Continew) 백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컨티뉴는 가죽시트와 에어백 등 자동차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당사가 후원하는 컨티뉴 백팩 중 RM이 착용한 제품이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에서 화제를 끌면서 매진되기도 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이 늘어나면서 방문객 수 기준 4월 8천100명에서 5월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컨티뉴는 RM에 이어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착한소비'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이러한 유명세 덕에 지난해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컨티뉴는 올해 현재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일류 스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이어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며 "컨티뉴의 경우 명품에 견줄 수 있는 탄탄한 디자인과 품질, 훈훈한 사회적기업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착한 명품으로 자리잡아 착한 소비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