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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부회장, "中 두산인프라코어 견고한 사업구조 갖춰야"


두산 경영진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찾아 사업 점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좋은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을 방문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5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DICC를 찾아 사업현황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호황기에 최대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능력 확보,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DICC는 지난해와 올해 좋은 실적의 배경으로 ▲적절한 시장 대응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중대형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유연한 생산 대응 및 품질 지표 개선 등을 꼽았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실적이 좋을 때 오히려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익(Recurring Revenue) 확대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장에 판매된 많은 두산 제품을 토대로 부품 및 서비스 판매를 늘리는 등 AM(After Market)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ICC의 1분기 매출은 4천2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굴삭기 판매 대수는 5천16대로 전년 대비 57% 늘었고, 굴삭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DICC의 올해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는 1만3천~1만5천대로 예상된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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