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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인명 피해 없어


14일 낮 12시 40분, 인천에서 대채 항공기 추발 시킬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이동하는 도중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인천)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비행기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날개)가 완전히 꺾여 날아가고, 화재가 발생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파손됐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 등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번 화재로 항공편이 취소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낮 12시 40분, 인천에서 대체 항공기를 출발시켜 현지에 머물고 있는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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