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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소송분쟁 비율, MG손해>한화>롯데>AXA 順


삼성화재 민원 가장 낮은 25.32건, 소송은 DB손해 0.09%로 가장 낮아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작년 생명보험사에 대한 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전년대비 7.3% 감소했으나 손해보험사는 오히려 2% 증가한 가운데 민원 증가율이 높은 손해보험사가 분쟁중 소송제기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회장 조연행) 조사에 따르면, MG손해는 2017년 민원건수 증가율은 전년 34.92건에서 48.84건으로 무려 39.9%나 대폭 증가했다. 분쟁중 소송건수도 7.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도 민원 증가율이 전년 25.79건에서 28.75건으로 11.5% 증가했으며 분쟁중 소송제기 비율도 4.93%로 MG손해에 이어 높았다.

손해보험사의 민원건수는 전년 33.1건에서 34.1건으로 3% 증가했으며, MG손해가 48.84건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롯데손해 46.48건, 흥국화재 40.42건 순으로 높았다.

증감율로 보면 MG손해가 3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화손해가 11.5%로 높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민원건수가 25.32건으로 가장 낮았고, 증감율은 메리츠화재가 –9.3%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중 소제기비율은 MG손해가 7.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화손해가 4.93%,롯데손해가 2.24%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DB손해가 0.09%로 가장 낮았고 이어 KB손해가 0.15%로 낮았다.

특히 MG손해는 민원건수도 증가율도 가장 높았고, 분쟁중 소송제기 비율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 금융당국의 심도있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민원건수가 많거나 급증하면서 분쟁조정중 소송제기비율도 높은 보험사는 보험소비자들이 보험가입시 가장 유의해서 선택해야 한다"면서 "금융당국은 민원과 분쟁중 소제기가 높은 보험사는 중점 관리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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