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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머신러닝 기술로 비매너 채팅 잡는다


제프 카플란 총괄 디렉터, 한국 이용자 위한 특별 영상 메시지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비매너 채팅 이용자를 제재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관심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 부사장이 한국 이용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영상 메시지를 3일 공개했다.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6분 20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국 이용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보다 나은 오버워치 플레이 환경을 위해 그간 적용해온 기능 소개 및 향후 새롭게 추가될 시스템에 대한 비전 등이 포함됐다.

제프 카플란에 따르면 오버워치에는 비매너 채팅 메시지 확인 시 바로 제재가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의 제재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미 영어와 함께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향후 더 많은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매너 플레이를 장려하고 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소셜 시스템들도 올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는 게 제프 카플란의 설명이다.

그는 영상에서 "블리자드 내 플레이 환경 개선을 전담하는 '스트라이크 팀(Strike Team)'이 있어 플레이어 행동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프 카플란은 오버워치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제시하는 개발팀 수장이다. 국내에서도 개발자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인물로 잘 알려졌다.

그는 "한국 커뮤니티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여러분은 저희에게 큰 의미를 지니며, 전 세계가 한국을 게임계의 심장으로 우러러본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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