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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평화엔 여야 없다"…야당 초당적 협력 당부


"정상회담 성과 제도화위해 국회 비준 필요"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에 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상회담 성과가) 정치적 합의를 넘어서 제도화되기 위해서는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면서 "평화엔 여야와 진보·보수가 없다. 평화정착이 이뤄져 민족의 염원인 전쟁과 핵이 없고, 평화체제가 구축된 한반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일처럼 통일 설계는 진보 정당이 만들어냈지만 통일 완성은 보수 정당이 실천해온 사례처럼, 우리도 여야와 진보·보수 나누지 말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며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문 대통령의 탁월한 외교 능력에 대해 각국 외신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어제 연설을 했는데, '참 잘 됐다'라는 연호를 받으면서 '노벨, 노벨, 노벨'이라는 합창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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