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분기 영업익 1천603억원…전년比 50.4%↑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OCI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570억원, 영업이익 1천603억원, 순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5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매출 427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석유화학‧카본소재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 ▲에너지솔루션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등을 기록했다.

베이직케미칼은 계절적 비수기 및 한국 공장 정기 보수로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하락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2%와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OCIMSB 정기 보수 및 원가 절감 위한 공정개선 작업 실시로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비수기였던 전분기 대비해서는 판매량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카본소재는 지난해 4분기 정기 보수 이후 판매량 정상화 및 판매가격 강세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향상됐다.

2분기에는 포항 및 광양 공장 정기보수로 판매량 하락 및 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솔루션은 MSE 모듈 판매량 증가 및 OCI SE의 SMP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2018년 상반기 말 MSE 태양광 모듈 공장 풀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1분기 순차입금은 전분기 대비 420억원 감소한 8천390억원,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3% 포인트 낮아진 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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