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세정 웰메이드, 신발 카테고리 강화…매출 40억 목표


신발 상품 수 늘려 의류·슈즈 원스톱 쇼핑매장으로 변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패션업계에서 신발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정도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신발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세정의 편집숍 '웰메이드'는 올해 3월 말까지 슈즈 누적판매량이 전년 대비 101%, 매출은 105%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봄을 맞아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컴포트한 착화감의 남성 캐주얼 슈즈가 인기라는 설명이다.

웰메이드는 350여개 유통망 중에서 2016년 70개 매장, 2017년 120개 매장으로 슈즈 공급을 확대했다. 상품군도 남녀 정장구두 중심에서 캐주얼 슈즈까지 스타일 수를 늘려 지난해 슈즈 부문 매출(14억원)은 약 180% 신장했다.

특히 남성복 '브루노바피'에서 2016년 일부 선보인 슈즈라인의 반응이 좋아 매년 상품을 확대하는 추세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영향으로 포멀한 라인의 정장구두뿐만 아니라 데일리와 위클리에 활용하기 좋은 남성 보트화와 남성 로퍼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웰메이드는 올해 슈즈 공급을 2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의류 제품과 매치하기 좋은 신발이나 잡화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강화한다. 브루노바피 슈즈는 올해 메인 상품 가지 수를 30가지에서 50가지로 확대하고 물량도 전년 대비 175% 늘렸다. 웰메이드는 올해 슈즈 부문 매출 40억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웰메이드에서 슈즈를 확대하는 전략은 한 곳에서 의류와 매치하는 슈즈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정장 슈즈는 물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화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정 웰메이드, 신발 카테고리 강화…매출 40억 목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