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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배현진·길환영·송언석 영입 "모처럼 웃음꽃"


6.13 재보선 전진 배치 예정 "文 정권 언론 탄압 심판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자유한국당이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앵커, 송언석 전 기재부 2차관을 영입한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웃음을 잃어버렸던 자유한국당에 웃음꽃이 피었다. 옥동자를 출산한 집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알리며 흘러나오는 그 웃음꽃 말이다"라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장 대변인은 "세 분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이자 자기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검증된 분들"이라며 "길환영 전 사장과 배현진 전 앵커는 문재인 정권의 폭압적 언론탄압과 언론장악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상징적 인물들"이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 분들을 다가 올 선거에 전진 배치해 문재인 정권의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심판할 것"이라며 "송언석 전 차관은 처참한 경제파탄 심판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했다.

장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안보파탄, 경제파탄, 언론탄압으로 집권 1년 만에 나라를 총체적 국정파탄에 빠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테마공천을 적절히 실시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다시 사랑받고 신뢰받는 적통 보수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들은 오는 6.13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선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배 전 앵커는 서울 송파을,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 전략 공천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이들은 지난 정권 당시 방송 전횡 의혹을 받은 바 있어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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