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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이 평창 올림픽 즐기는 법


포털·이통사 모바일 생중계, SNS 페이지도 '눈길'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은 모바일림픽.'

평창 올림픽 막이 오르면서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모바일 포털, SNS, 이통사들은 경기장을 찾지 않거나 TV를 잘 켜지 않는 엄지족을 공략해 평창 특수를 노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다음과 카카오톡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도 올림픽 생중계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푹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푹의 UHD 서비스인 티비바에선 주요 경기 외에도 올림픽 전체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대회 생중계 및 경기 별 하이라이트 영상, 각 나라 별 메달 현황 등 다양한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스포츠 중계 BJ가 참여하는 응원 방송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옥수수도 올림픽 생중계 및 명장면 클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LTE 가입자를 대상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옥수수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KT도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평창올림픽 경기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평창 올림픽 정보를 얻거나 선수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평창 올림픽 공식 계정에서 성화 봉송 비디오를 비롯한 콘텐츠 를 즐길 수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행사 홍보 대사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페이스북 페이지에선 채팅로봇(챗봇)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챗봇을 통해 대화형식으로 올림픽 참가 선수의 정보와 경기 일정, 결과를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은 광고 특수를 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도 있는 이벤트"라며 "또 시청패턴이 TV나 PC에서 모바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가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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