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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디저트 사업 확대…'초코파이 하우스' 2호점 오픈


신세계百 강남점서 운영…명동·서울역·주요 면세점 등 확대 예정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오리온이 '초코파이 하우스' 2호점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정(情)'을 새롭게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매장으로, 지난 1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곳은 오픈 이후 차별화된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 등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거의 매일 준비된 제품이 매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유명 디저트샵 집결지이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점에 초코파이 하우스 오픈을 제안했다. 오리온 역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디저트 초코파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저트 메카로 손꼽히는 강남에 매장을 오픈키로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가 세련된 패키지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기념일,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 시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와 엄선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으로,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4종류가 있다. 제품을 보호하는 동시에 제품 개봉 후 한 손에 들고 먹기 편리하도록 디저트 초코파이 전용 '트레이'도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나라 디저트 메카인 강남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서울역, 주요 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초코파이 하우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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