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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장에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취임


그간 안충영 전 위원장이 직무수행…"혁신경제 추구해야"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제4대 위원장으로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동반위는 이날 서울 서초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제4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경제단체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권기홍 신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간 동반성장위원회는 사실상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 2016년 7월 안충영 제3대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한동안 후임자를 찾지 못해, 안 전 위원장이 임기 만료 이후에도 1년 넘게 위원장 직무를 수행해 왔다.

권 신임 위원장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제20대 노동부 장관, 단국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 의결 후 동반위원들에게 "지금까지 위원회를 이끌어주신 전임위원장과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반성장은 시대적 당위이며, 지속가능한 전략이 되기 위해서는 시장친화적인 철학을 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같은 날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우리경제가 60년간 지속해왔던 추격형 성장의 대안으로 혁신형 경제를 추구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동반위가 경제 양극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섬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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