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2030 세대를 위해 기존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 주문형비디오(VOD)를 론칭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런칭은 모바일에서 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공략하기 차원이다.
또 이번 개편으로 현대HCN의 OTT 서비스인 '에브리온TV'와 케이블방송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시너지 효과를 제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브리온TV는 2012년 무료 N스크린 서비스로 론칭, 현재까지 약 900만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HCN의 135만 가입자와 에브리온TV의 900만 이용자들이 OTT의 실시간 채널과 케이블TV의 유·무료 방송컨텐츠를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된 것.
현대HCN 모바일 VOD는 27일 오후부터 서비스되며, 이용고객들은 유·무료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TV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다.
현대HCN 가입 고객들은 간단한 인증을 통해 기존 케이블TV에서 시청하던 VOD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기기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어보기 기능이 있어 TV와 모바일을 오가며 VOD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시청패턴별 ‘맞춤형 VOD 추천 기능’이 있어, 모바일을 통해서도 내가 좋아하는 VOD를 손 쉽게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이용자의 유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1천원 VOD쿠폰이 증정되며, 무료 VOD 이용 시에는 영화 1천원 쿠폰이, 유료 영화 VOD 이용 시에는 1천원~1천500원 VOD 쿠폰이 증정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방송의 컨텐츠 소비패턴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손 쉽게 방송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HCN의 새로운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브리온TV)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HCN홈페이지와 에브리온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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