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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특위 연장 협상 결렬…사실상 빈손국회 마무리


한국당 "청와대·민주당·국회의장 정략적으로 개헌 밀어붙여"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국회는 12월 임시국회 본회의 날인 22일까지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놓고 진통만 거듭하다 사실상 빈손으로 회기를 마쳤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금 전까지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협상을 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결렬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나라의 체질과 틀을 바꾸는 개헌이 지방선거의 곁다리로 되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 국회의장의 개헌 공작은 즉각 중단되야 한다"며 "민주당이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회 일정 등 국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12월 임시국회 잔여 일정은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주당이 합의를 걷어찼기 때문에 오늘로써 끝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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