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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설립…55개 회원사 등록


협회 초대 회장으로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사단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설립을 인가했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19조의2에 따라, 중기부에 등록한 55개 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회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1호 등록 액셀러레이터이자, 숙련 기술인 출신으로 2014년 대한민국 제88호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후배 창업자가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 창업지원 시설인 아이빌트세종을 설립한 기업인이다.

이날 열린 창립식에서는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이 설립 허가증을 수여했다. 또 지난 7월부터 등록 액셀러레이터들이 연합으로 매월 시행해 오던 '액셀러레이터 연합 투자유치 행사(IR)'도 개최돼 보육 중인 창업팀을 서로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협회는 선배기업인, 벤처캐피털, 대학기술지주회사 등 액셀러레이터에 모인 이들이 '혁신창업자 육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합 투자유치 행사(IR) 등 액셀러레이터 각자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한곳에 모아 혁신창업자를 공동으로 육성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액셀러레이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이재홍 정책관은 "액셀러레이터-창업자-정부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끌고 밀어줄 때 혁신성장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으므로 앞으로 협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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