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 보안예산 6천451억…상반기 88.2% 집중


정보보안 서비스 > 정보보안 제품 > 물리보안제품·서비스 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내년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예산은 올해보다 119% 증가한 약 6천45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공공기관, 지자체 등 2천5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공공부문 정보보호 수요예보 예정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구매 예산이 가장 큰 기관은 2천388억 원을 책정한 공공기관으로 나타났다. 국가기관은 2천175억 원, 지자체는 1천628억 원, 교육기관은 260억 원의 구매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보호 구매 수요는 주로 상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구매 예산의 88.2%인 5천690억 원이 상반기에, 그중에서도 특히 1분기에 70.1%에 해당하는 4천522억 원이 지출될 전망이다. 이어서 2분기 18.1%, 3분기 7.2%, 4분기 4.6%로 점차 줄어든다.

가장 많은 예산이 지출되는 분야는 정보보호 서비스로 전체의 78.7%에 해당하는 5천79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하드웨어(HW) 예산은 12.5%(803억 원), 소프트웨어(SW)는 8.8%(569억 원)에 그쳤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예산 비중이 76.4%(4천931억 원)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정보보안 제품은 17.2%(1천109억 원), 물리보안 제품·서비스는 6.4%(411억 원)였다.

구매 계획이 있는 정보보안 제품은 시스템(단말) 보안, 네트워크 보안, 보안관리 품목의 비중이 높았다. 각각 25%, 21.9%, 21.2%로 세 가지 제품이 70% 가까이 차지했다. 콘텐츠·정보유출방지보안 제품은 10.6%, 암호·인증 제품은 5.6%로 다소 낮았다.

물리보안 제품 중에는 CCTV의 예산 비중이 8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접근제어 제품은 10.1%로 두 번째로 컸다. 알람 모니터링(0.8%)과 바이오인식(0.1%)은 합쳐 1%에 미치지 못했다.

정보보안 서비스 예산에서 유지관리 비중은 48.8%, 보안관제는 22.4%를 차지했다. 보안 컨설팅은 1.8%에 불과했다.

물리보안 서비스 예산 가운데는 영상 보안 비중이 31.5%(46억 원)로 높았다. 출동 보안은 25.3%(38억 원), 기타 물리보안이 나머지 43.2%(64억 원)를 차지했다.

안인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은 "내년 정보보호 구매 예산과 구매 건수는 전년대비 각각 3천507억 원, 1천211건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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