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BMW와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9천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5 3.0d 등 15개 차종 8천189대는 다카타사의 에어백 문제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벤츠 B200d 820대는 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인 전류제한기가 특정조건에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E220 d 등 4개 차종 534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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