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2년 4분기 이후 세계 LCD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필립스LCD는 17일 구본준 사장이 부회장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LG필립스LCD는 또한 김원욱 상무(2공장장), 김우식 상무(6공장장) 등이 부사장에, 차수열 정창석 김준호 김동주 최동원 민병률 이석우(연구위원) 등 7명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99년 LG전자와 필립스의 합작법인 설립 후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다.
올 3분기 모회사인 LG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할 만큼 올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실현하는 등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대규모 승진 인사가 실시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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