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홈쇼핑이 자사 쇼핑호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고정프로를 신설했다.
농수산홈쇼핑은 18일부터 쇼핑호스트 서혜선씨(27)가 진행하는 '서혜선의 바다 이야기'를 고정 프로로 신설,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생방송으로 명품 수산물을 판매한다.
서씨는 농수산홈쇼핑 개국과 함께 공채로 입사한 뒤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많은 주부 팬을 확보, 고정 프로를 맡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는 해양대 항해학과출신이라는 이력탓에 그동안 생선 게장 등 주로 수산물 전문 쇼핑호스트 활동해왔다. 이번 방송에 앞서 카메라맨, PD 등과 함께 직접 연평도 꽃게잡이 배에 올라 생생한 화면을 담아오는 등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18일 첫방송에서는 맥반석과 보성녹차로 비린내를 제거한 제주고등어, 선어상태의 낙지를 한마리씩 진공포장한 뒤 급속동결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서혜선씨는 "앞으로 발품을 팔아 수산시장은 물론 동해바다, 서해바다까지 배타고 다니면서 생생한 정보, 생생한 화면을 주부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수산홈쇼핑은 앞으로 스타 쇼핑호스트를 육성, 이름을 건 대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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