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제주에 캠핑카 10대 도입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AJ렌터카가 29일 제주 공항점에 캠핑카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

AJ렌터카에 따르면 새롭게 시작하는 캠핑카 서비스는 퓨전형 캠핑 차량 '그랜드 스타렉스 라쿤팝'과 캠핑용품들을 함께 대여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오토캠핑 서비스다.

회사는 캠핑카 대여 서비스의 성장성에 주목해 캠핑 차량 제작회사 밴텍 D&C의 그랜드 스타렉스 라쿤팝 캠핑카를 제주에 입고, 29일부터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

10여대의 차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증차한 후 향후 내륙지역에도 캠핑카 도입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J렌터카는 캠핑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캠핑카 수요가 매해 급증하고 있어, 캠핑카 도입이 기존 렌터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가 도입한 캠핑카인 그랜드 스타렉스 라쿤팝은 차량에 팝업 루프를 적용해 루프를 들어 올리면 취침 공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는 싱크대, 고성능 냉장고, 원터치 소파형 침대, 접이식 테이블, 외부 전원 공급장치 등을 갖춰서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4인이 취침 가능하며, 1일 대여료는 24만원이다. AJ렌터카 회원은 평일 20%, 주말 10%로 할인된 가격으로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다.

캠핑카 이용 시 어닝룸텐트, 모기장, 배드매트, 침낭 등 기본 용품은 무료로 제공하며, 이외에 캠핑체어, 화로세트, 코펠 등 캠핑 시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캠핑용품 세트는 선택사항으로 3만원의 대여료가 추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자룡 AJ렌터카 레져사업팀 팀장은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오토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캠핑카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스타렉스 캠핑 차량이라 누구나 운전 할 수 있고 다른 오토캐라반에 비해 코너나 좁은 도로 운전, 주차도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핑카 대여로 캠핑의 낭만과 여행의 즐거움을 한번에 누릴 수 있어 추석 연휴 및 가을 성수기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캠핑카 크기 마음대로 조절

• 푸드트럭·캠핑카·내장탑차 '튜닝'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