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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 등장?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볼보 '더 뉴 XC60' 출격, BMW '뉴 X3' 푸조 '5008' 출시 예고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앞세운 수입차 브랜드의 SUV 경쟁이 한층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로 진입하면서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SUV 라인업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고, 레저 붐으로 실용성을 앞세운 SUV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이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 4천349대를 판매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도 2천499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BMW 'X5'와 메르세데스-벤츠 'GLC'도 각각 1천955대, 1천598대가 팔리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볼보코리아는 전일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된 중형SUV '더 뉴 XC60'를 선보이며, 이 시장에서 판도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는 XC60은 국내에서도 올해 누적 1천대를 넘어설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BMW와 벤츠 등 독일차 브랜드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근 몇년 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는 차별화된 럭셔리 감성을 담은 XC60으로 연간 2천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 더 뉴 XC60 외에도 올 하반기 들어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SUV는 랜드로버코리아가 선보인 '올 뉴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벨라'가 있다.

프리미엄 SUV 브랜드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랜드로버는 실용성과 전천후 주행능력을 갖춘 올 뉴 디스커버리와 우아하고 럭셔리한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MW와 벤츠, 푸조도 하반기 프리미엄SUV 신차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BMW는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SUV인 'X3'의 한국 시장 상륙을 예고했다. 뉴 X3는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약 55㎏ 줄였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이 4.8초에 이른다.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탑재된다.

벤츠는 친환경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 '더 뉴 GLC 350e 4MATIC'를 선보일 예정이며, 푸조는 7인승 대형SUV인 '5008'을 연말쯤 선보일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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