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이셋코리아는 스파이웨어인 '핀피셔(FinFisher)' 변형의 감염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25일 주의를 당부했다.
스파이웨어는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잠입해 중요 정보를 빼가는 소프트웨어(SW)를 말한다.
핀피셔는 웹캠과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감청을 실시하는 등 광범위한 스파이 기능을 가진 스파이웨어로, 전 세계 공공기관과 산하기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이집트, 바레인 등 독재정권은 자국민을 감시하기 위해 핀피셔가 포함된 SW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남욱 이셋코리아 대표는 "일부 국가에서 한정적으로 발견된 사건이지만, 악성코드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스스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보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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