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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도 '바캉스 상품' 인기…황금연휴 덕분?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늘면서 선크림·벌레퇴치제 이례적 호황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선선한 날씨에도 여름용 상품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올리브영은 지난 1~20일까지 선크림을 비롯한 제모제, 벌레퇴치제, 여행용 화장품 키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다고 밝혔다.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판매율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인 110만명 이상이 해외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면서 자외선 케어와 물놀이 필수품인 '선크림', '제모제' 매출이 43% 신장했다. 국내외 여행을 불문하고 여행 필수품 중 하나인 '벌레퇴치제' 매출은 2배가량 증가했다.

여행용 화장품 키트 매출도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평소 쓰던 화장품이나 세안제를 소량만 담을 수 있는 공병이나 사용 후 버릴 수 있어 짐을 한결 가볍게 해 줄 수 있는 일회용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있지만 황금연휴 덕에 여름 성수기 제품들이 7~8월 못지않게 잘 팔리고 있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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