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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테자일 시스템즈 인수 '기업 공략'


통합 스팩트럼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 솔루션 목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웨스턴디지털(대표 스티브 밀리건)은 테자일 시스템즈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자일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용 플래시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웨스턴디지털은 테자일 인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는 일부 추가 절차를 걸쳐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2012년 이래 플래시 스토리지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테자일은 플래시 메모리 저장 솔루션인 '인텔리플래시' 아키텍처를 선두로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를 개척해왔다. 테자일 인수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은 약 1천700여 신규 고객과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숙련된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업의 하드디스크, 플래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센터를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 등에 주력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의 데이터센터 시스템(DCS) 비즈니스 부문은 테자일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패스트데이터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한 테자일의 인텔리플래시와 빅데이터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한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의 기술력을 결합해 모든 라이프사이클에서의 데이터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안정성, 고성능의 대용량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테자일의 고성능 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가 웨스턴디지털의 데이터센터 시스템 제품에 적용된다.

마이크 코다노 웨스턴디지털 사장 겸 COO는 "웨스턴디지털의 테자일 인수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높은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장기적 전략에 따른 것"으로 "테자일의 뛰어난 기술과 인력이 웨스턴디지털에 합류함에 따라 데이터 저장 및 전송, 접근 등에 요구되는 고객의 급선무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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