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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풀프레임 디지털 모션픽쳐 카메라 'VENICE'


아나모픽 촬영 기능, 교환식 센서, 8단계의 내장 ND필터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소니코리아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를 통해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모션픽쳐 카메라인 VENICE를 8일 공개했다.

VENICE는 소니 시네알타 카메라의 차세대 라인업이다. 소니의 36x24mm 풀프레임 센서와 15스톱 이상의 넓은 관용도로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풍부한 암부(暗部) 표현이 가능하다. 개발 단계부터 영화 제작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설계됐다.

VENICE는 미국서 6일(현지시간) 미국 촬영자 협회(ASC)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공개됐다. 소니는 이 새로운 카메라를 사용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클라우디오 미란다 촬영감독이 촬영한 첫 번째 푸티지 영상을 상영했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소니는 최초의 24p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HDW-F900)에서 최초의 RGB 레코딩 시스템(HDC-F950 및 SRW-1), 수퍼 35mm 이미지 센서 카메라(F35)에 이르기까지 하이엔드 디지털 모션픽쳐 제작 기술을 개척해 왔다"며, "씨네알타(CineAlta)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VENICE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혁신과 창의적인 자유에 대한 소니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VENICE는 새롭게 개발된 36x24mm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나모픽, 수퍼35mm 및 풀프레임 PL 마운트 등의 다양한 렌즈와 호환되어 얕은 피사계 심도로 다양한 표현의 자유를 제공한다. E-마운트 렌즈와도 호환 가능하다.

다양한 이미지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24.9x18.7mm, 4096x3024 해상도와 24.9mmx14.0mm, 4096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아나모픽 및 36mm 와이드 6K 6048x4032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넓은 색상 영역(WCG)은 사용자가 그레이딩 및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보다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VENICE는 저조도는 물론 눈부신 햇빛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조명 상황들을 처리할 수 있는 15스톱 이상의 관용도를 자랑한다.

기존의 XAVC 워크플로우와 외장 메모리 레코더 AXS-R7을 이용한 소니의 16비트RAW/X-OCN 포맷으로 고품질의 효율적인 파일 기반 제작 환경을 구현한다.

새로운 시네알타 디지털 모션픽쳐 카메라 시스템 VENICE 는 내년 2 월에 전세계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사업부에서는 오는 11월 24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공식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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