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가 새로운 수장을 맞는다.
30일 복수의 NSR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임 소장 최종 후보에 올랐던 조현숙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김광호 전 소장 후임으로 결정됐다.
조 신임 소장은 공식 취임에 앞서 바로 내일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3년이다.

앞으로 NSR을 이끌 조 소장은 국내 여성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꼽힌다.
ETRI 사이버보안연구단을 이끌며 차세대 보안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썼다. 2013년 제7회 아시아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ISLA)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NSR은 ETRI 부설기관으로 국가보안기술 분야 연구개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국가 안전 보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정부 출연기관이다.
지난 정부에서 후임 소장 인선 작업을 진행하다 조기 대선으로 중단됐고 최근 인선을 재개, 지난 29일 2차 면접을 진행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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